학생 건강권 우선…‘밥다운 저녁 먹이겠다’ 약속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제도 개선 등으로 대구 관내 고교생들에게 ‘밥다운 저녁’을 먹이겠다고 약속했다.ⓒ뉴데일리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제도 개선 등으로 대구 관내 고교생들에게 ‘밥다운 저녁’을 먹이겠다고 약속했다.ⓒ뉴데일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잇단 정책 공약 발표로 향후 대구시 교육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무상 교복’을 제안한 김사열 예비후보에 이어 홍덕률 예비후보가 12일 학교급식 정책과 관련해 ‘밥다운 저녁’을 먹이겠다고 주장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행복교육 상담까페’를 찾은 대구시 일반계고 학부모연합회 상임대표 등 임원단을 만나 대구 고교의 저녁 급식 질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현재 대구지역 각급 고등학교 석식이 경쟁 입찰로 급식 질이 매우 떨어져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자주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예비후보는 이날 논의에서 △입찰제도 개선 △사후 관리시스템 도입 △급식재료비 인상 등 학생 건강권을 우선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다양한 표준 메뉴 개발로 학생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무공해·친환경 급식으로 ‘안전한 학교밥상’을 차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