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양군·울진군 5개 지구 지하수 보전관리계획 수립 예정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하수관리지역에 지하수 모니터링을 위한 관측공을 굴착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하수관리지역에 지하수 모니터링을 위한 관측공을 굴착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원)가 지하수의 효율적인 개발 및 이용 도모를 위한 지하수자원관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지하수자원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352개 농촌용수구역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조사를 시작, 지난해까지 263개 지구를 완료했다.

    이 중 경북지역은 총 62개 용수구역 중 지난해까지 청도군·의성군을 비롯한 13개 시·군, 40개 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영양군과 울진군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경북본부는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영양군과 울진군 내 농업용 공공관정 정밀조사·지하수 수위 및 수질조사 등을 실시해 지하수 시설물과 수질·수량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하수관리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지하수 오염예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하수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이 지하수 활용가치 증대를 위한 장기적인 지하수 보전관리계획 수립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