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통합의 장 마련
  • ▲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포스터.ⓒ영천시
    ▲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포스터.ⓒ영천시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영천시민운동장과 인근 체육시설에서 선수 및 임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회 선수들은 18일 탁구와 배드민턴 등 5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육상, 씨름, 족구, 역도, 볼링 등 11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수영에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후속대회로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삶에 대한 의욕고취와 체력향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성화는 24일 오후 2시 보현산에서 채화된 후 차량봉송으로 영천시청까지 도착한 다음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색봉송인 마차봉송을 통해 영동교, 완산오거리, 버스터미널을 지나 시민운동장 간이성화대에 안치돼 25일 점화를 기다리게 된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로 25일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가수 김혜연과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으로 기웅아재와 단비가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최대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은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며 “대회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신명나는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