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환경·에너지 등 대구 미래산업,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

베트남 국영회사인 베카맥스 그룹과 4차산업 전분야 상호협력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16 11:22:12

▲ 지난 9일 열린 베카맥스 그룹 응우엔 반홍 회장(오른쪽)과 김연창 부시장 간 MOU체결 장면.ⓒ대구시

“의료, 환경, 에너지 등 대구의 미래산업과 관련기업이 베트남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대구와 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구시는 지난 8~12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 남부 베트남에서 대부분의 신도시 및 산업단지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베카맥스그룹(국영회사)과 MOU를 체결했다.

또 삼성이 진출해 있고 북부 베트남에서도 경제성장이 가장 높은 지역인 박닌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등 의료, 환경,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난 9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맥스그룹 응우엔 반 홍 회장과 의료, 환경, 건설, 교통, 스마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MOU체결식에는 베카맥스그룹이 속한 빈증성의 쩐 탄 리엠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체결에서 베카맥스 그룹은 의료분야에서 의사연수·의료관광·병원설립·지역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약속했고 산업단지 조성시 하수처리 시설 설치와 에너지 재활용 시설 설치, 신도시 철도 건설과 스마트 시티 조성 등에서 대구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대구시 대표단은 10일 하노이로 이동해 박닌성을 찾아 응우엔 냔 지엔 당비서, 응우엔 뚜 쿠인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잇따라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제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 심원환 부사장과 갑을상사그룹 박한상 대표도 동석했고 박닌성에서는 부위원장과 당 사무처장, 그리고 의료, 환경, 건설, 재무, 세무, 투자 등 해당분야 국장 모두가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응우엔 뚜 쿠인 박닌성 인민위원장은 “대구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다양한 경제적 우수성이 인상 깊다”며 “향후 의료,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경제분야에서 대구시와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대표단은 11일 오후 호텔과 병원 전문 기업인 홍록그룹의 응우엔 옥 빈 회장을 만나 의료분야 협력을 논의를 가졌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지는 빈증성, 박닌성 등 베트남 지역 중에서도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이라며 ”의료, 환경, 에너지 등 대구의 미래산업과 관련기업이 베트남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대구와 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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