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종자관리사 양성교육’ 실시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택)가 경산종묘산업 활성화를 위해 종자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종묘산업특구 내 묘목생산 농업인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종자업 등록 시 갖춰야 할 종자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종자기능사 자격시험반 교육이다.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에서 지난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경산묘목 생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60시간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교육까지 추진해 종자관리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앞두고 많은 묘목생산농가가 교육을 신청, 묘목농가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가운데 종자업 등록 조건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묘목생산 및 판매농가에게 매우 유용한 교육이 되고 있다.

한편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종자관리사를 양성해 경산지역 내 불법묘목 생산 및 판매의 불건전한 유통체계를 꾸준히 근절시키는 등 올바른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