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및 유럽에서 제작된 Qi 인증제품 대상…시험검사
  • ▲ 세계 최초로 경북 TP·미국 NTS 등 2개 기관이 무선충전 Qi 인증제품 WPC 시장감시기관으로 지정됐다.ⓒ경북테크노파크
    ▲ 세계 최초로 경북 TP·미국 NTS 등 2개 기관이 무선충전 Qi 인증제품 WPC 시장감시기관으로 지정됐다.ⓒ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원장 이재훈)는 무선충전 국제표준단체(이하 WPC)로부터 세계 최초 WPC 시장감시기관(Market Surveillance Lab)으로 지정됐다.

    현재 WPC로부터 국제규격(Qi) 인증을 받은 무선충전 제품은 전세계 1181개이며 국내‧외에 판매· 유통되고 있다.

    WPC는 전세계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Qi 인증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규격에 준하는 품질을 유지하도록 권고, 규격미달 Qi 인증제품을 조사하기 위한 시험검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경북TP는 아시아 및 유럽에서 제작된 Qi 인증제품들을 수집해 시장감시 시험을 하고, NTS는 미주에서 제작된 Qi 인증제품들을 수집·시험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경산시 지식산업지구에 대지 1500평에 577평 규모로 신축해 올해 4월 신축 센터로 이전, 안정적인 무선전력전송 연구 및 인증시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무선충전 국제규격(Qi)관련 WPC시장감시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제품의 신뢰성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무선전력전송 제품 경쟁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PC는 삼성전자·LG전자·Apple·필립스·도시바·HTC 등 국내40개사 포함 210여개사가 참여하는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이며 국제규격(Qi) 인증시험을 통과하면 Qi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