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개소식 갖고 지지자들과 세 과시
  •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과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타 후보들에 비해 다소 늦은 개소식을 연 것에 있어 “단일화 문제로 시기적인 고민이 있었다”면서 “대구교육의 희망과 미래를 기대하는 분들의 통합을 이루기 위해 타 후보들에 비해 개소식이 조금 늦어졌지만 지지자들을 보며 다시 한번 대구교육의 혁신을 바라는 열의를 느꼈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석 전 경북대총장·박상하 전 아시아게임 집행위원장·전성은 전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 총장·김현준 대구점자도서관 관장 등 교육계 인사 및 관계자·지지자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은 축하 인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대구교육의 숲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대구교육 변화에 힘쓸 적임자”라면서 “경북대총장 1순위임에도 두 번이나 탈락된 과거 이력이 있다.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을 겪었음에도 헌신의 힘을 던지겠다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해달라”며 호소했다.

  • 21일 개소식에서 '교육의 숲'을 슬로건으로 지지자들의 희망 카드가 마련됐다.ⓒ뉴데일리
    ▲ 21일 개소식에서 '교육의 숲'을 슬로건으로 지지자들의 희망 카드가 마련됐다.ⓒ뉴데일리

    이에 김 예비후보는 “대구교육이 이제껏 정체돼 왔다”면서 운을 뗀 후 “승리에도 신념과 믿음이 필요하다.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는 분들의 기대를 잊지 않고 미사여구로 결코 포장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사열 예비후보는 대구 중·고생 무상교복 지급을 약속한 데 이어 대입 선진형 교육평가 도입·교육 자치 실현·학교안전7대공약 등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