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홍보대사로서 역할 기대
  • ▲ 칠곡군에서 연수할 허요걸(오른쪽)씨가 칠곡군에서 오는 20일부터 1년간 근무한다.ⓒ칠곡군
    ▲ 칠곡군에서 연수할 허요걸(오른쪽)씨가 칠곡군에서 오는 20일부터 1년간 근무한다.ⓒ칠곡군

    칠곡군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남성 제원시 공무원이 경북 칠곡에서 연수를 시작한다.

    이번이 첫 번째인 이번 연수는 2016년에 제원시와 우호증진 및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 협약’에 따른 것이다.

    칠곡군에서 연수할 허요걸(36)씨는 중국 제원시 직업기술학원 교직원으로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전 연수 후 20일부터 1년간 근무한다.

    우선 허요결씨는 국제교류 업무를 총괄하는 총무과에서 군정에 대한 기본현황 등을 습득하고 이어 경제, 문화, 관광, 복지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관광자원을 중국에 홍보하는 등 군정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호 파견 원칙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중국 제원시에서 연수를 시작한 칠곡군 총무과 조두진 주무관은 군·도정 홍보 및 양 도시간 관광활성화 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상호 파견 연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 관광자원화 상품 발굴 및 관광활성화 등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