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채류 수확, 적과 등 본격적인 농작업 수행
  • ▲ 영양군(군수 권영택)의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50명이 지난 20일 영양군에 들어왔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권영택)의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50명이 지난 20일 영양군에 들어왔다.ⓒ영양군

    영양군(군수 권영택)의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50명이 지난 20일 입국했다.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양해각서 체결 후 상호 방문 등 양군의 농업발전과 우호를 증진을 위해 지난 3월 7일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법무부가 2015년부터 2016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부족한 농작업 인력을 해외에서 수급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 영양군은 올해 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작업이 집중되는 4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0월말까지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들은 농가에서 농가주와 숙식을 함께하며 고추정식, 엽채류 수확, 적과 등 본격적인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2018년도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은 22농가 50명이 참여하며 영양군과 베트남 화방군의 엄격한 선발에 의해 사전교육과 연수를 거친 후 영양군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농가주 상견례 및 농작업 요령, 한국문화 이해 등 교육을 받고 참여 농가로 배치된다.

    한편 영양군은 2018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의하여 T/F팀 구성은 물론, 비상연락망 구축과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통해 읍·면별 통역원 전담배치로 통역 등 원활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