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수상, 24일 신라호텔에서 시상식
  • ▲ ‘메디시티 대구’가 4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사진은 신약생산센터 장면.ⓒ대구시
    ▲ ‘메디시티 대구’가 4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사진은 신약생산센터 장면.ⓒ대구시

    ‘메디시티 대구’가 4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 성공,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명 달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들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이같이 선정됐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메디시티 대구는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 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되는 도시 등 4가지 평가 항목에서 타 경쟁도시들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

    대구시가 의료도시로서 3회 연속(2015년, 2016년,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데 일조한 분야가 의료관광이다.

    메르스, 사드 등 불안한 국제 정세속에서도 2016년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명 달성에 이어 2017년에도 의료관광객 2만 1천명을 유치하는 등 의료관강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 문체부 주관 의료관광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 2017~2018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최초 의료관광창업보육센터 중기벤처부 인증 획득 등 대구가 시행하면 곧 최초가 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등 의료관광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팔이식 수술 성공을 통해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 글로벌 의료 R&D허브 조성

    2013년 조성 완료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24개를 유치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지원센터에서는 R&D를 통한 우수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사업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2015년 12월 ‘생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2016년 4월 ‘갑상선암 치료제'와 12월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2017년 4월 ‘뇌암치료제'와 6월 ‘치매 억제제'를 개발해 기술 이전한데 이어 올해 1월 ’간암 표적치료제‘ 기술이전을 이뤄내 보통 후보물질 하나 개발하는데 5년의 시간이 걸리는 걸 감안할 때 경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의 4년 연속 대상 수상에는 지역 의료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향후 관련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각인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