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일자리센터에 48억 예산 지원
  • 경북도는 2일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지원 스타트를 본격 알리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경산부시장, 대구가톨릭대학총장, 대학취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시작으로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 위덕대학교가 사업계획 수립, 운영시설 설치 등 준비과정을 거쳐 5월중 연이어 개소식 갖는다고 밝혔다.

    도는 2015~2017년까지 기 선정 운영중인 7개소와 지난해 선정된 1개소에 이어 지난 2월 12일 고용노동부 발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 모두 11개소로 비수도권에서는 전국 최다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도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진로, 역량개발,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청년층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120명) ▶ 지역청년 일본취업 지원사업(20명) ▶ 경북 청년무역전문인력양성 사업(70명) ▶ 전문대학 취업역량강화사업(2,500명) ▶ 권역별 대학연합 취업캠프 지원(300명) 등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핵심적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프로그램과 멘토 전문가를 연결시켜 일자리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면서 “도는 앞으로 모든 청년들이 희망하는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