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겪는 지역 대상으로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 고령군 쌍림면 주민들은 지난 4일 농번기 및 우수기를 대비, 자발적으로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및 대청소에 나선다.ⓒ고령군
    ▲ 고령군 쌍림면 주민들은 지난 4일 농번기 및 우수기를 대비, 자발적으로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및 대청소에 나선다.ⓒ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여름철이면 해마다 침수피해를 겪는 지역을 대상으로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및 대청소에 나선다.

    고령군 쌍림면 주민들은 지난 4일 농번기 및 우수기를 대비, 자발적으로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및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귀원들 용·배수로 대청소는 용수로의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다가오는 우수기에 배수로막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날 몽리민 40여명이 동참해 귀원보에서 시작되는 용·배수로 2km에 퇴적토 및 영농폐자재정리와 깨끗한 들판만들기를 위한 청소를 병행 실시했다.

    이날 이명오 농가대표는 “이번 용·배수로 정비작업 실시해 집중호우 시에도 물 흐름이 양호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준홍 쌍림면장은 “우리마을, 우리들판을 깨끗하게 하기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깨끗한 들판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