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콘텐츠와 연계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호평
  • ▲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10만여 명의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흥겨운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영주시
    ▲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10만여 명의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흥겨운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영주시

    ‘2018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축제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선비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더높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10만여 명의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흥겨운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는 매일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데이 마케팅으로 4일간 매일 주제를 달리하면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성균관이 주관한 유교성지 영주 선포식, 선비도시 영주 인증식을 통해 영주 지역의 선비정신과 선비문화를 인증 받는 등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지로써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미래의 선비상을 제시할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한 것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청소년 선비문화 골든벨, 어린이 한복맵시 장기자랑, 영주 3대 향교 문화의 재발견, 로보토리와 함께하는 선비문화 창의 블록 체험, 선비반상체험 등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비정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 성균관이 주관한 유교성지 영주 선포식, 선비도시 영주 인증식을 통해 영주 지역의 선비정신과 선비문화를 인증 받는 등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지로써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영주시
    ▲ 성균관이 주관한 유교성지 영주 선포식, 선비도시 영주 인증식을 통해 영주 지역의 선비정신과 선비문화를 인증 받는 등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지로써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영주시

    특히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축제장을 이원화했다. 즉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서천둔치 일원에서는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행사, 개막식,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등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재광 부시장은 “이번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의 소중함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