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통합·집중형 지원 사업 확정이후 현지 실무심사 진행구무천 준설, 토양복원 이후 하천생태 조기복원 총력
  • ▲ 포항시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조사단의 현장실무조사를 10일 포항철강공단 구무천 현장에서 실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조사단의 현장실무조사를 10일 포항철강공단 구무천 현장에서 실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조사단의 사업의 적정성 조사를 위한 현장실무조사를 10일 포항철강공단 구무천 현장에서 실시했다.

    이는 포항시가 환경부로부터 지난 4월 제7차 통합·집중형 지류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형산강 생태복원 사업의 일환인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추진에 총 사업비 200억 원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서다.

    포항시는 "구무천에 오염된 중금속 퇴적토를 준설하고 토양복원을 선행한 후 근본적인 오염 원인을 제거하고 하천의 직강화 및 수질개선을 통해 하천의 안정성과 생명다양성을 회복하고 형산강을 생명의 하천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생태적 환경의 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 형산강 생태복원 T/F팀 실무책임자인 포항시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날 구무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포항공단 완충저류시설, 하수관거정비 사업 등을 통합 집중해 환경부에서 지원하도록 결정한 만큼, 3년 이내 모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