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모래놀이, 3D색칠공부 등 다양한 체험존 운영
  • ▲ ‘틴틴우체국! 내가 색칠한 공룡이 살아 움직여요’ 체험장면.ⓒ경북지방우정청
    ▲ ‘틴틴우체국! 내가 색칠한 공룡이 살아 움직여요’ 체험장면.ⓒ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은 ‘우체국 안에 과학놀이터’를 오픈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11일 대구달서우체국 1충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 놀이터 틴틴우체국(Post office for Teens)을 오픈했다.

    틴틴우체국은 스마트폰으로 우체국 4륜차 코딩로봇과 집배원 코딩로봇을 움직여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코딩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 모래놀이를 통해 물의 흐름, 별자리 찾기 등 과학현상을 학습하고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증강현실(AR)체험존’과 스마트저금통, 스마트로봇 등 사물인터넷(IoT)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에 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으면 한 달 뒤에 배달되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도 마련했다.

    경북지방우정청과 국립대구과학관은 우정․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관은 소장품인 증강현실 모래놀이 시설 등을 무료 대여하고 우정청은 과학·별자리 우표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는 융합과 협업의 시대이므로 국립대구과학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문화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틴틴우체국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견학 예약은 대구달서우체국 영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