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적정배치와 처우개선 약속
  • 이철우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경산에 위치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준상)’를 찾아 당면 현안을 놓고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 후보측
    ▲ 이철우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경산에 위치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준상)’를 찾아 당면 현안을 놓고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 후보측

    친서민 행보로 지역 표심을 파고들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연일 서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경산에 위치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준상)’를 찾아 당면 현안을 놓고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나눔의 복지’에 기본을 둔 ‘이웃사촌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예산 확충과 행정지원 체계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전하고 개방적인 사회복지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뛰고 계시는 사회복지사 중심의 사회복지전달 체계 강화와 역량 확산을 위한 예산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북의 농산어촌과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분과 민간영역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 사회복지사의 적정배치와 처우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복지와 보건의료복지에 중점을 둬 재정에만 의존하는 복지정책에서 탈피해 출향인사와 지역기업 등 다양한 민간영역의 참여를 유도해 선진국 수준의 통합복지 실현을 위한 ‘열린 복지공동체 경북’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 측은 △경북사회복지관 건립 △경북 사회복지사시설종사자 처우 개선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사업 활성화 지원 △배고픈 도민이 없는 경북 △복지·경제부지사 체제로 사회복지직 확대 등을 담은 관련 단체 공동 건의문을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