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경인터넷기자협회 주관 후보자정책토론회망설임없이 의견 피력…대구시 현안 고민 역력해
  • ▲ 21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한 후보자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각 후보자들이(사진왼쪽부터 권영진 한국당 후보,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 임대윤 민주당 후보)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21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한 후보자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각 후보자들이(사진왼쪽부터 권영진 한국당 후보,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 임대윤 민주당 후보)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이하 대경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하는 ‘6.13 지방선거 후보정책토론회’가 21일 오후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권영진 한국당 예비후보·김형기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임대윤 민주당 예비후보(이하 추첨후보순)가 참석, 대구시 현안에 관해 설전을 벌인 가운데 ‘OX스피드퀴즈’에서 각 후보들이 자신 있게 의견을 피력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의 사회로 총 10개 질문으로 구성된 이날 스피드퀴즈에서 후보자들이 각각 OX로 찬성과 반대를 표현, 생각을 밝혔다.

    먼저 △‘대구시내버스 일반요금이 1,100원이다’라는 첫 번째 질문에는 후보들 모두 자신 있게 찬성을 표현, 시내버스 교통체계에 대해 숙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대구동구 주민들은 운문댐 물을 먹고 있다’는 질문에 임대윤 후보만 찬성을 표시, 권영진 후보와 김형기 후보는 반대를 표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질문에 권영진 후보는 반대, 김형기 후보·임대윤 후보는 찬성을 표시, △‘군공항 소음피해 기준은 85데시벨이다’라는 질문에는 권영진 후보·김형기 후보는 찬성, 임대윤 후보만 반대를 표시했다.

    이어진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한다’는 질문에 권영진 후보만 유일하게 반대를 표시, 성소수자 차별 찬성으로 보수 후보로서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나는 올해 최저임금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세 후보 모두가 반대를 표시, △‘선거권 만 18세 이상 개정 찬성’에는 각 후보 모두 찬성을 표현했다.

    △‘당선되고 나서 협치할 용의가 있다’는 질문에는 세 후보 모두 찬성을 표시해 대구시 현안 해결 의지를 보였다.

    △‘대구 GRDP가 꼴찌하는 것은 대구시가 무능해서이다’는 질문에 권영진 후보만 반대의견을 표현, △‘경제 활성화하려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육성이 답이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두가 찬성을 표시해 대구 중소기업 육성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