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양성 교육기관 선정, 49명 교육
  • ▲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금연서포터즈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보건대
    ▲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금연서포터즈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시와 함께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은 대구시로부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지역 대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흡연청소년들이 금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가 마련한 사업이다.

    대구보건대는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 지원한 대구보건대, 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 5개 대학 재학생 49명에게 5월 12일과 19일 14시간 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관내 보건소 등과 함께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돌입하는데 이들은 팀을 구성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멘토링, 금연 홍보캠페인, 금연 클리닉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금연서포터즈 교육을 받은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2학년 황선정(23·여) 씨는 “흡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대구보건대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 이유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공감소통을 통한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중점을 뒀다”며 “서포터즈 대학생들이 건강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