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포도 재배 농가 찾아 영농지원
  • 김천시 감사실은 지난 21일 운곡리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김천시
    ▲ 김천시 감사실은 지난 21일 운곡리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김천시

    김천시 감사실(실장 김경희)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감사실 직원들은 이날 일손이 부족한 남면 운곡리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포도 순따기 작업에 값진 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농촌에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적기에 직원들이 도움을 주어서 큰 시름을 덜었다. 이른 아침부터 달려와 자기 일처럼 열심히 일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희 감사실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직원들에게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