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포럼 21토론회에 참석해 경북지역 발전 로드맵 분명히 제시통합공항 이전, 복지,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 방점
  • ▲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동해안 발전을 통한 ‘동해안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5만 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시아포럼21
    ▲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동해안 발전을 통한 ‘동해안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5만 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시아포럼21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동해안 발전을 통한 ‘동해안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5만 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5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정책토론회에 참석, “경북이 그동안 선비정신, 화랑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반석위에 올려놓은 지역이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70년 중 만40년을 경북이 대통령을 배출했고 이 나라를 반석 위에 올린 역할을 했는데 왜 지금 경북이 뒤쳐지는지 모르겠다. 이제 경북이 나서야할 때가 됐다. 동해안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을 5만불 시대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경북발전 로드맵 제시, 통합공항 이전 조속히 되어야

    그는 이날 20여 분간에 걸친 기조연설에서 경북발전을 위한 분명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SOC 인프라 즉 현재 철도를 고속철도 복선으로 변경하고 동시에 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해 그 기반을 튼튼히 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산업화·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통합공항을 조기에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우리 지역에 공항을 빨리 만들고 산업화·세계화시대 문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일부에서 군공항만 이전하면 안 되겠느냐고 하는데 어느 경북 시·군에서 소음덩어리를 가져오면 찬성하겠느냐. 통합공항 조기에 해야 대구경북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도지사가 되면 경북이 사람 냄새나는 곳을 만들기 위해 복지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도정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 시·군 중 경북 의성군이 인구소멸로 없어지는 곳으로 예견되는데 이것을 막는 것이 저의 역할이고 이것을 막는 제일 중요한 것이 일자리이다”면서 “일자리 만드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복지 통해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는 기업유치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지금 구미 5공단과 포항 블루밸리 공단을 만들고 있는데 거의 분양이 안 된다, 특단 조치 내려서 분양을 하고 기업유치에 적극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토론회에서 경북에 사람이 넘쳐나는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종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현재 경북관광공사를 더 확대·개편해 경북도와 시·군,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화관광공사로 개편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연장선상에서 현재 경북도가 강하게 추진 중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관련해 “경주엑스포는 문화관광공사 만들어 향후 모든 것을 합쳐야 되는지 따로 해야 하는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평양엑스포든지 아니면 뭐든지 준비해야 하고 문화관광산업은 전향적으로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경주가 가진 무궁무진한 자원보고를 거론하면서 신라시대 형태를 100%복원한 궁(宮)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지역공약을 드러냈다.

    그는 “민간이 참여하는 궁을 만들어 보려한다. 경주지역에서 현재 추진 중인 궁 개발·복원은 현재 그대로 하고 새로운 궁 형태를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면서 경주의 관광자원 보고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