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유치, 1천만 관광도시, 활기찬 부자농촌 등 약속
  • 이철우 후보는 27일 오후 장욱현 영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영주지역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나설 것을 결의했다.ⓒ이 후보측
    ▲ 이철우 후보는 27일 오후 장욱현 영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영주지역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나설 것을 결의했다.ⓒ이 후보측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27일 영주를 찾아 합동 공약발표회를 갖고 영주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장욱현 영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영주지역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소백산 정기 가득하고 회헌 안향 선생의 선비정신이 흐르는 영주를 위한 공약 발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유치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및 고속도로 추진 △23개 시군과 함께하는 1천만 관광도시 영주 △활기찬 부자농어촌 등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영주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국가산업단지 확정 소식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전하겠다”고 운을 뗀 뒤 “도지사 직접 발로 뛰어 전국 베어링 소재, 가공, 조립기업을 영주로 불러들여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과의 거리를 1시간 30분 이내로 좁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조기 완공과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영주를 지나가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23개 시·군과 경상북도가 함께 출자하고 민간의 힘까지 더해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만들어 도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대의 문화관광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이어 발표에 나선 장욱현 영주시장 후보는 “대한민국 눈부신 근대화의 역사를 이끈 자유한국당 후보인 저에게 4년의 일할 기회를 더 달라”며 △살맛나는 영주 △잘사는 영주 △행복한 영주 △세계로 향하는 영주 △안전한 영주 △바른인성 영주 △시민이 주인인 영주를 만들겠다며 상세한 공약들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유치, 동서내륙철도 건설이라 쓰인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영주 발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