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단지 기업육성 기반 구축
  • 달성군은 25일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의 부서장 및 연구‧지원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달성지역 기업부서장 협의회’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달성군
    ▲ 달성군은 25일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의 부서장 및 연구‧지원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달성지역 기업부서장 협의회’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25일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의 부서장 및 연구‧지원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달성지역 기업부서장 협의회’ 창립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달성지역 기업부서장 협의회’는 지역 주요기업 임원 및 부서장, 연구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다양한 업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섭 달성군수 권한대행과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포함, 기업부서장 협의회 회원, DG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 등 교육‧연구기관, 산업단지 관리공단, 한국노총, 고용노동지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회의에 이어 남북문제 전문가인 경남대 임을출 교수가 나서 ‘남북경제 협력시대, 지역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부섭 권한대행은 “달성군은 이미 대구 경제를 이끄는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기업 간, 기업과 지원기관 간 네트워킹을 더욱 공고히 하여 상생발전하고, 협의회가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와 더불어 경쟁력 강화의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달성군은 대구 산업단지 전체면적의 55.3%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산업단지가 몰려 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이 될 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구 경제의 70%를 책임지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