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학생들 50여명 강은희 후보 선거사무소 찾아 “교육감은 현장 이해가 기본 돼야” 지지 배경 밝혀
  • ▲ 27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선언을 한 대구지역 사범대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강 후보측
    ▲ 27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선언을 한 대구지역 사범대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강 후보측

    대구지역 사범대 학생 50여명은 27일 오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한국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학생들은 이날 환담에서 “교육감은 초중등교육법을 따르는 만큼 교사출신으로 현장을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유치원과 초중고 보통교육 전반에서 통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후보가 대구 교육을 책임져야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에 강 후보는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해서 학부모와 학생·교사를 섬기는 현장 교육감이 되겠다”며 “현장교사 출신에서 장관까지 경험을 담아 교실은 활기차게, 학교는 안전하게, 기초는 튼튼하게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사범대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후보는 “교사로 첫 부임할 때의 추억이 되살아난다”며 교사시절의 에피소드와 함께 교사 역할의 중요성, 교권회복, 대구교육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