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근속 22명·25년 근속 40명·15년 근속 60명 등 교직원 근속 표창, 직원 21명 공로상 수여
  • ▲ 개교 72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가 28일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상동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경북대학교
    ▲ 개교 72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가 28일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상동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가 28일 개교 72주년을 맞이해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수 경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학생과 교수·동문·교직원·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교 72주년 기념식에는 독어독문학과 이덕형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22명·25년 근속 40명·15년 근속 60명)에게 근속 표창을, 직원 21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서현교(영어영문학과 15학번) 학생을 포함해 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또 지난 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려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에는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박창언 학생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경북대학교 학술상, 원암학술상, 총동창회장상 등 시상으로 진행됐다.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북대가 ‘진리가 피어나는 72번째 봄’을 맞이했다. 다가오는 새로운 72년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라며 “무궁무진한 우리의 잠재력과 역량을 깨우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세계와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우리 경북대학교가 앞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는 17개 단과대학·2개 학부·일반대학원·전문대학원·10개 특수대학원을 비롯해 지원·부속시설 66개 기관·118개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대학으로 성장, 학사 18만546명·석사 4만5793명·박사 8543명 등 총 234,882명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