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기념 감포항 등 12개 전체 어항 일제정비
  • ▲ 경주시와 단체들이 어항 일제 환경정비에 나서 폐어구등 폐품을 수거 하고 있다.ⓒ경주시
    ▲ 경주시와 단체들이 어항 일제 환경정비에 나서 폐어구등 폐품을 수거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가 해양환경정비로 아름다운 바다와 깨끗한 어촌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9일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쓰레기 수거주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감포항을 비롯한 12개소 전체 어항을 대상으로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감포항에서는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 해병1사단,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 경주시지부, 감포읍사무소, 지역어촌계와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100톤 가량의 폐기물을 수거 처리해 쾌적한 감포항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바다살리기국민운동 경주시지부는 회원들과 함께 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하고, 해병1사단 수색대 50여명의 인력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는 등 일제정비활동에 적극 협조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에 적극 협조해 준 기관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 이미지에 걸맞은 어항 시설 및 환경 관리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