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이틀 째 각기 다른 행보 속 ‘표심잡기’ 집중
  • 1일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가 반야월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악수하고 있다.ⓒ뉴데일리
    ▲ 1일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가 반야월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악수하고 있다.ⓒ뉴데일리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시교육감 후보들이 본격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전통시장 방문과 정책 협약 등 각기 다른 일정으로 유권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는 1일 오후 반야월종합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밀착 행보를 보였다.

    강 후보는 장날을 맞이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하며 “오로지 교육만 생각하겠다”면서 다음에도 시장을 찾아주길 바라는 상인에게 “교육감 되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날 “더운 날 시장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분들을 보니 겸손한 마음이 든다. 이 분들의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교육환경을 꼭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1일 오후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 박화숙 지부장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뉴데일리
    ▲ 1일 오후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 박화숙 지부장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뉴데일리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는 1일 오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를 방문,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비정규직 법제화 △학교비정규직의 고용불안 요소 해결 및 고용보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른 임금차별 해결 △노동 강도 완화 및 작업 환경 개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등의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 및 노동의 가치, 인간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교육감이 되면 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힘쓰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 1일 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는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이 주최한 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홍 후보측
    ▲ 1일 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는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이 주최한 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홍 후보측

    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 주회 대구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홍덕률 후보는 “학생을 비롯한 교육주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복지교육 의무화 △사회복지사 학교 의무배치 △학교 밖 청소년 지원확대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