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기간 보수층 표심 결집 가능성, 후보별 표밭갈이 치열 전개
  • ▲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여전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이 후보 유세 장면.ⓒ이 후보측
    ▲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여전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이 후보 유세 장면.ⓒ이 후보측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율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의 1위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1주일 전인 7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및 보도가 금지됨에 따라  5, 6일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방선거전 마지막 여론조사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5일, TBC가 매일신문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37.2%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23.6%였다. 1, 2위간 격차는 13.6%였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후보간 지지도 격차가 더욱 벌어져 이철우 41.7%, 오중기 14.1%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1일 마크로밀엠브레인과 뉴스1 대구경북본부 조사도 자유한국당 이철우 33.7%,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23.7%로 후보간 격차는 10%였다.

    이같은 여론조사를 종합할 경우 현재 판세는 4명 후보 중 이철우 후보가 1위를 굳히는 가운데 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권오을, 박창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추격하고 있는 모양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경북의 경우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보수층이 단단히 뭉치면서 당선가능성이 더욱 높은 이 후보에게 결집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면서 “향후 남은 선거기간 동안 후보마다 자신의 표밭을 확실히 다지고 확장하는 선거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