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부대 이전부지 활용 복합개발 추진 및 포항구항 일원 도시재생교통혼잡 개선 및 통행시간 단축 위한 ‘도심순환 3축 가로망’ 구축
  • ▲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료를 통해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료를 통해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7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두 번째 공약발표회를 갖고 ‘해병부대 이전부지 활용 복합개발 추진 및 포항구항 일원 도시재생, 교통혼잡 개선 및 통행시간 단축 위한 ‘도심순환 3축 가로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그린웨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민원 제로, 승차불안 제로, 기다리는 시간은 짧게를 목표로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도시재생·환경·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도심재생 사업을 위해 인공시설물로 복개된 ▲도심하천의 물길 복원(두호, 학산, 칠성, 양학천), ▲옛 포항역 복합 개발과 더불어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 ▲포항구항 일원 도시재생, ▲노후주거지역 재정비 추진, ▲포항역과 월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해병부대 이전부지 활용 복합개발 추진 등을 발표했다.

    또 친환경 그린웨이 사업 추진을 위해 ▲그린웨이 3대축(센트럴, 오션, 에코) 사업의 확대 추진, ▲형산강 수생태계 복원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단주변 수림대 조성, ▲도심 ‘숲(林)세권’ 조성, ▲종합운동장~뱃머리마을 도시숲 조성, ▲포항공항 완충지역 공원화 사업, ▲인덕산 생태복원 및 시민휴식 자연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교통분야 공약은 자가용 중심에서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로개선 및 신규 노선 지정으로 ‘도심순환 3축 가로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회색으로 대변되던 포항이 푸른 녹색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 구축을 통해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포항변화의 시작”이라며 “도시재생과 환경, 교통부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사람이 찾는 포항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