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舊) 캠프리비, 5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북부권역 도심권 발전 저해요인 한방에 해결…발전 큰 기대

김창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1 02:52:39

▲ 포항국제불빛축제 당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된 캠프리비 전경.ⓒ포항시

포항시 북구 구(舊) 캠프리비 국방부 부지에 대해 포항시가 6월 중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포항동부초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이 부지는 1962년 이후부터 미군부대 부지로 사용되다 1992년 7월 국방부로 반환된 공여부지이다. 포항시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50년 넘게 인근주민들의 불편과 도심권 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왔었다.

총 부지는 78필지, 2만6,243㎡(7,930여평)로 국방부에서 일반경쟁입찰 방법으로 기업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각계획을 확인하고, 포항시가 지난해 7월부터 해당부지 매입을 위해 국방부 관련부서와 협의한 결과, 수의계약 및 3년간 연부취득 하기로 최종 합의한 후 현재 부지 감정평가를 완료한 상태이다.

그동안 포항시는 지방재정투융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승인 및 부지매입 공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8년도 납부할 매입예산 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부지매입에 총력을 기울어 왔다.

국방부에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시 주변지역 토지가격 등을 감안할 경우 300억원 상당 부지이지만, 그동안 포항시에서는 국방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민을 위한 공익사업임을 강조하고 설득과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감정평가 금액을 반영한 235억원에 매입가격이 결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캠프리비 부지가 5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그동안 도심권 발전 저해 요인이 한방에 해결된 만큼 향후 포항시 발전은 물론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향후 시민을 위한 공익사업에 필요한 부지에 대해서는 놓치지 않고 적극 매입하여 시민불편해소 및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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