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회의원, “새마을 정신은 반드시 승계해야” 민주당 후보 규탄
  • ▲ 더불어민주당의 새마을운동 말살 공약을 강력히 규탄하는 백승주 의원.ⓒ백 의원측
    ▲ 더불어민주당의 새마을운동 말살 공약을 강력히 규탄하는 백승주 의원.ⓒ백 의원측

    지난 10일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새마을테마공원 앞에서 ‘6.13지방선거 구미시 총력 합동 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이양호 구미시장 후보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구미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약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승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과거 탈레반이라는 인류 역사상 고약한 집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권을 잡자 인류의 재산이자 문명의 상징인 그 나라의 문화유산을 포탄으로 깨어버린 적이 있다”면서 “구미에서 새마을과를 없애고 새마을테마파크를 용도변경 한다는 정당과 정당 후보는 구미 시민을 죽이는 것이자 박정희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고 위대한 새마을 정신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를 규탄했다.

    이어 백 의원은 “구미에서 새마을 정신문명을 파괴하려는 자에게 구미 시장을 맡길 수는 없다. 후보들이 구미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을 구미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날 토론에 나선 구미시민들은 ‘구미시장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새마을을 말살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가난을 벗어나고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준 새마을운동을 민주당 후보가 말살하겠다는 것은 구미와 구미시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다”라며 강하게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