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경북도정을 맡겨 준 300만 도민 뜻저버리지 않겠다”
  • ▲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가 13일 저녁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부인과 함께 당선 꽃다발을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가 13일 저녁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부인과 함께 당선 꽃다발을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뉴데일리

    경북도지사 이철우 당선자가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해 나가자”며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13일 저녁 당선소감을 통해 “민선 7기 경북도정을 맡겨 준 300만 도민 뜻을 저버리지 않겠다”며 “경북의 ‘얼’과 ‘혼’을 다해 21세기 통일 시대를 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선인으로서 가장 먼저 선거로 인해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묶는 것이 최우선이다. 경북 발전을 염원하는 모두의 한마음으로 도정 방향을 설계할 것”이라며 “동부권의 포항과 중부권의 구미를 축으로 한 튼튼한 산업기반과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반드시 경북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 21세기 최고의 유망산업인 관광산업으로 문화재의 보고인 ‘관광 경북’을 실현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또 이 당선자는 “농업이 도정(道政)의 기본이 되는 ‘농위도본(農爲道本)’의 정책으로 농민 모두가 부자가 되는 ‘농부(農富)경북’을 실현할 것이다”며 “경북농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농어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부농(富農)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