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품교육, 꼭 완성하겠다” 소감 밝혀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가 13일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가 13일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시교육감에 강은희 후보 당선이 확실시됐다.

    오후 11시 44분 기준 현재 개표가 29.8% 진행된 시점에서 강은희 후보가 41.6%득표로 김사열 후보 38.2%와 1만1,614표차로 앞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강은희 후보가 대구시교육감 당선이 유력해짐에 따라 이후 대구 교육에도 어느 정도 변화가 예상된다.

    강은희 후보는 좋은교육감추대운동본부(이하 교추본)에서 보수 진영 후보로 추대돼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지향,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부터 대구경북교육계 1200인 등 각계 각층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가 축하 인사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뉴데일리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가 축하 인사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뉴데일리

    강은희 후보는 대구시교육감 공약으로 1학급2교사제를 비롯해 창의융합교육과정(IB), 소프트웨어 교육 등 미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는 “대구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를 바라는 대구 시민들에게 신명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교육감이 되면 먼저, 대구교육 미래와 희망을 위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미래의 교육관을 가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면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다품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하도록 못하는 아이도 잘 할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부여하고, 무엇보다 교권을 회복하는 등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