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수슬러지 자원화사업 ‘꿩 먹고 알 먹고’

하수찌꺼기 건조처리 부산물, 재생에너지로 재탄생
지난해 6536톤 판매 1억6천여만 원 수익 창출

김창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5 08:33:25

▲ 포항시가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전경.ⓒ포항시

포항시가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으로 지난해 부산물 6536톤을 판매해 1억59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는 런던협약 96 의정서에 의거 2013년 1월 1일부터 하수찌꺼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사업비 178억 원을 들여 7개소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안정적인 육상처리 및 재활용을 위해  건조화시설 1년 300일 가동에 1일 1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

생활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는 유기성 물질을 먹고 사는 미생물덩어리로서 탈수와 건조·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발열량이 3000~4000kcal/kg에 달하는 석탄과 유사한 유기성 고형연료로 재탄생하게 된다.


▲ 재생에너지로 재탄생한 하수슬러지를 건조한 부산물.ⓒ포항시

포항시는 지난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1일 135톤의 하수찌꺼기 중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에서 99톤을 처리하고 나머지 36톤은 시멘트공장 및 퇴비공장에 보내 재활용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폐기물 재활용과 폐자원 에너지 회수율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하수슬러지의 안정적인 자체처리를 위해 추진중인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설은 2012년 9월 6일 준공한 후 시공사의 3년 의무운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민간 관리대행 운영업체인 대양엔바이오(주)에서 시설용량 대비 가동률 93%의 매우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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