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시대, 도정의 새로운 비전을 위해 조직개편 후 역할 다짐
  • ▲ 경북도 소속 박사학위 취득 공무원들로 구성된 ‘경북도청 미래포럼’ 회원들이 1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포럼을 마치고 김관용 지사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 경북도 소속 박사학위 취득 공무원들로 구성된 ‘경북도청 미래포럼’ 회원들이 1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포럼을 마치고 김관용 지사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 소속 박사학위 취득 공무원들로 구성된 ‘경북도청 미래포럼’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도정의 미래 100년을 그린다.

    이들은 1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도청 미래포럼’을 갖고 ‘4차 산업시대 도정의 100년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도청 소속 박사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및 성과물 전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청 미래포럼은 지난 2010년 9월, 김관용 도지사의 제안에 따라 도청 박사공무원들을 회원으로 한 비전21 경북포럼으로 출발,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새로운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올 해 조직의 이름을 바꿔 내실화를 기했다.

    미래포럼은 정책기획, 농생명, 수의축산, 보건환경, 과학기술분과 등 5개 분과 전공 지식을 기초로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와 도정시책 발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 도민의 건강증진 등을 통해 도정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 조우식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됐고 2016년 축산기술연구소 이준구 박사도 이름을 올렸다.

    또 유기농업연구소 이상석 박사가 발표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tegrative Plant Biology(JIPB)’에 주저자로 게재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경북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미래포럼을 통해 박사공무원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키워나가기 바라며, 민생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사공무원들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도민과 경북도 미래 발전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면서 “공직자의 사명감과 박사공무원의 학문적 열정으로 경북도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포럼 위원장인 농업기술원 김세종 연구개발국장은 “4차산업과 농업 6차혁명 시대를 맞아 경북의 100년 미래를 위한 직접적인 실험과 연구를 통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