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일반재정지원 수혜 기대 오는 8월말 최종 결과 확정 예정
  • ▲ 호산대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호산대학교
    ▲ 호산대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호산대학교

    호산대(총장 박소경)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구 대학구조개혁평가)' 1단계 가(假)결과 심의 후 20일 각 대학에 결과를 통보했다.

    올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호산대가 이같이 선정돼 정원 감축 권고 등을 받지 않아 현 정원을 유지하면서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어 대학 재정 운영 자율성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의 이번 기본역량 진단에는 교육 여건과 대학운영의 건전성·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학생 지원·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가 포함됐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정부로부터 주어진 대학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는 8월말 확정될 예정으로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 일부 또는 전면 제한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