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 견인4년간 임시회 33회, 정례회 8회 400일 회기운영
  • 1차 정례회 개회장면.ⓒ포항시의회
    ▲ 1차 정례회 개회장면.ⓒ포항시의회

    제7대 포항시의회가 화합과 소통으로 열린 의회를 구현하며 20일 제250회 임시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7대 포항시의회는 지난 4년간 임시회 33회, 정례회 8회 등 400일의 회기운영으로 동안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각종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적극적 모습을 보였다.

    또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타파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의 파트너로서 선진의회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지난1월 소통 간담회 모습.ⓒ포항시의회
    ▲ 지난1월 소통 간담회 모습.ⓒ포항시의회

    ◇ 민생안정을 위한 조례 제·개정, 예산 심사 등 안건 총838건 처리

    시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시의회의 고유권한인 예산 심사와 조례 제·개정에 최선을 다해왔다.

    포항의 한 해 예산은 1조 7천억원을 웃도는 방대한 규모로 4년간 본예산·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예산안 23건을 심사하며 업무추진비를 삭감해 일자리사업으로 배정하고 사업 타당성이 결여된 사업과 행사성 사업은 과감히 삭감 조치했다.

    또 기반 시설 확충과 국·도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기마다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협력 체제를 강화했다.

    제7대의 의안 처리는 ▲조례안 395건, ▲결의·청원 16건, ▲동의안 111건, ▲기타 안건 316건 등 총838건으로 이중 의원발의 조례가 총52건으로 포항시 읍면동 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모유수유시설 설치 조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복리증진 및 직결된 조례안이 다수여서 주목받았다.

    ◇ 지역현안과 민의 적극 반영한 체감형 의정활동

    5개 상임위원회에서 위원회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민의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했다.

    주요 민원사항을 살펴보면 생활과 밀접한 도로, 쓰레기, 공원조성, 지진피해 보상 등으로 ▲자치행정위원회 12건, ▲경제산업위원회 21건, ▲복지환경위원회 19건, ▲건설도시위원회가 81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조기 이전 촉구 결의안, 포항 공항 민항기 재취항 촉구 결의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서 우리 농·축·수산물을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등 지역 현안 해결을 도모했다.

    ◇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로 집행부와 상생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실적, 예산편성 및 집행실태, 주요사업 추진상황, 민원처리 사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실시해  ▲2014년 266건,  ▲2015년 300건,  ▲2016년 310건,  ▲2017년 307건을 지적해 시정·개선하도록 했다.

    의원별로 철저한 사전준비로 적발과 지적에 그치지 않고 타당한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감사에 주력해 선진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매달 정기적으로 집행부와 소통간담회를 실시해 시정을 공유했으며, 66회에 걸쳐 111건의 시정질문과 108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 않고 시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시정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했다.

  • 2017년 의원 연수회 장면.ⓒ포항시의회
    ▲ 2017년 의원 연수회 장면.ⓒ포항시의회

    ◇ 대외 협력 확대 및 시민 소통 채널 강화로 열린 의회 구현

    제7대 의회는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방자치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주인이 바로 시민이라는 것을 각인시킨 의회로 평가 받았다.

    홈페이지와 각종 SNS로 시민과 실시간 소통했으며, 청소년 지방자치학교, 모의 의회 체험, 본회의 방청 등을 통해 주민 참여의식을 높였다.

    또, 수원시의회, 부천시의회, 성남시의회 등과도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간담회를 소집해 적극적으로 대처했고, 소외이웃 위로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늘 민생현장을 찾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또한 급변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2회 이상 의원 연수 실시, 선진지방의정 견학 등 의원 개개인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으며, 골목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포항시가 경제 재도약을 이루며 환동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가는데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