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
  • 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군인 장병 60명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및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을 가졌다.ⓒ청도군
    ▲ 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군인 장병 60명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및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을 가졌다.ⓒ청도군

    청도군은 군인장병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일 청도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군인 장병 60명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및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을 가졌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는 자살위험성이 높은 대상자를 발견해 자살 신호를 인식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에 연결해주는 중간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와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국정과제에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을 포함시켜 자살예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이에 발맞추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생명사랑 병원‧약국 운영,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노년기 정신건강검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자살은 예방이 최선이며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앞으로 각계 각층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해 자살 없는 청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