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침수피해현장 긴급 방문…피해주민 위로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최근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의성군 신평면 청운리 일원을 긴급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최근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의성군 신평면 청운리 일원을 긴급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최근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의성군 신평면 청운리 일원을 긴급 방문했다.
     
    이 지역은 지난 6월말부터 내린 평균 110mm정도의 많은 비로 인해 하천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 약 1.8ha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계획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을 도에서 마련해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장마가 끝난 뒤 찾아올 폭염에 대비해 피해현장 인근 마을주민 40여명이 이용하는 청운2리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논밭에 일하러 나가는 것을 자제해 주시고, 틈틈이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이곳 무더위 쉼터를 꼭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도지사는 “앞으로 여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