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국비 확보’ 올인

민선7기 첫 당정협의회 개최…국비확보 공조 전력

김창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7.11 13:21:11

▲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새로선출된 시의회 의장단을 초청해 민선7기 경주시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비확보 공조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뉴데일리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취임 후 첫 지역 국회의원 초청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국비확보 분수령이 될 각 부처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1차 심의에 이어 2차 심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에서 조기에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윤병길 경주시의장을 비롯한 새로 선출된 시의회 의장단과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

이날 주 시장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 82건에 7,247억원 전액을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킨다는 목표를 밝혀 국비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는 경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희망하는 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새롭게 민선7기 시정을 이끌 주낙영 시장의 역량과 비전에 발맞추어 전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원전 소재지로서 체계적 지진 연구와 함께 국가적 대응 및 위기관리 강화를 위한 ‘국립지빈방재연구원 설립 용역’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양동마을 저잣거리조성, ▲재매정 정비, ▲보문수상공연장 리모델링, ▲제2동궁원 조성 등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정체성을 굳건히 할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춰 원전해체연구소가 포함된 산업원자력안전연구센터 설립과 방사선융합기술원 설립 등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 확충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국토부 소관의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환경부 소관 현곡 소현 하수관거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기 의원은 “막대한 국비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SOC사업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국회 후반기 상임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한 상태”라며, “예산 확보 과정에서 중앙부처와 이견이 발생하거나 애로사항이 생겼을 때, 특별교부세나 공모사업이 필요한 경우 등 경주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선거시기와 정부예산 편성 순기가 맞물려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음을 피력한 주 시장은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관건이 되는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주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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