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터키 등 11개국 88명 대학생 참가
  • 계명대서 열린 2018 대구국제대학생캠프에서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계명대
    ▲ 계명대서 열린 2018 대구국제대학생캠프에서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성서캠프에서 세계 11개국 대학생이 참가한 ‘2018 대구국제대학생 캠프’를 가졌다.

    계명대 자매대학과 대구시 자매도시인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11개국  88명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캠프를 가졌다.

    지난 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운제실에서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 류준하 대구시 국제관계대사, 참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서 남재열 부총장은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모두 민간 대사로서 국제교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대구와 계명대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기간에는 한국문화와 대구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한 태권도 배우기, K-Pop댄스 강습, 한복체험 등이 운영되며, 수성못, 근대화골목 투어, 팔공산 등 대구 주요명소를 둘러봤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베트남 호치민 대학교의 찐 뀐 푸엉(여·22) 학생은“비록 서로 다른 나라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넒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