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개사 815부스 참가…의료 전 분야 참여의료기기 상담실적 지난 해 비해 18% 증가
  • ▲ 지역 최대 보건의료전시회인 ‘2018 메디엑스포’에 총 338개사 815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바이어, 참가업체 등 참관객들을 포함해 3일간 3만 여명이 다녀갔다. ⓒ뉴데일리
    ▲ 지역 최대 보건의료전시회인 ‘2018 메디엑스포’에 총 338개사 815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바이어, 참가업체 등 참관객들을 포함해 3일간 3만 여명이 다녀갔다. ⓒ뉴데일리

    ‘2018 메디엑스포’가 지난 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쳐 1만 여명의 의료인을 포함해 의료기기·병원·제약·한방분야를 통합해 지역은 물론 영남권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총 338개사 815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바이어, 참가업체 등 참관객들을 포함해 3만 여명이 다녀갔다.

    전시기간 내내 수출상담회·치매안심센터 보건의료제품 구매 상담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해외바이어의 경우 참가업체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14건으로 5,370만 달러에 이르는 등 의료기기 상담실적을 높였다.

    또 금번 메디엑스포에서는 치매특별관을 전시장내 구성해 치매검사진단장비·운동재활장비·치매용품 등 36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체험 부스내 대구·경북지역 보건소 20여 곳의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석해 치매정책간담회와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척추관절특별관에서는 고령화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방식으로 증가하는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목적으로 운동요법과 수술·비수술 방식에 따른 관련 치료장비들도 선보여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과 해외바이어까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2018 메디엑스포가 우리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인 전체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메디엑스포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팜엑스포코리아’가 동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