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538개소 대상…안전 실태 현장 점검 실시
  • ▲ 경북지방우정청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자연 재해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경북지방우정청
    ▲ 경북지방우정청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자연 재해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이 시설물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지방우정청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해 우체국사를 비롯해 숙사·수련원·공사현장 등 53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배수로 청소상태·배수펌프 점검·간판이나 타일 등의 부착물 고정상태·전기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취약 분야 중심의 안전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미흡이나 불량으로 드러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보수·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올해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태풍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점검과 철저한 대비로 시설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최근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누수·옹벽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옹벽 주변의 차량을 긴급 이동 조치한 데 이어 위험 안내 표지판을 설치, 순찰 강화 등 우정청 긴급 대응 상황반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