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폭염특보 발효…2개반 11명 T/F팀 운영
  • ▲ 경북도는 1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22개 시군으로 폭염특보가 확산됨에 따라 T/F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 경북도는 1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22개 시군으로 폭염특보가 확산됨에 따라 T/F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가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한다.

    도는 13일 오전 11시 기준, 22개 시군으로 폭염특보(폭염경보 20, 폭염주의보 2)가 확산됨에 따라 T/F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특보 일수를 보면 2015년 24일,2016년 47일,2017년에는 49일 발효, 해마다 폭염특보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12일동안 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7, 8월 최고기온이 36℃에서 40℃까지 육박하는 등 매년 인명 및 가축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경북도는 이번 무더위가 다음 주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연재난과장을 팀장으로 2개반(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11명으로 T/F팀을 구성·운영, 특보 해제시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소관별 관리대책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언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다음 주까지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은 단계별 국민행동요령 등을 참고해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