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 현장 방문 통해 주요업무 점검
  • ▲ 사진 왼쪽부터 박우근 교육위원장·전경원·강성환·송영헌·이진련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 사진 왼쪽부터 박우근 교육위원장·전경원·강성환·송영헌·이진련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8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가 대구교육청 주요업무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주요업무 청취를 시작으로 8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전경원 의원을 비롯해 강성환, 송영헌, 이진련 의원이 참석해 대구시교육청 업무 보고를 받고 관련 질의를 통해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전경원 시의원(수성구 제3선거구)은 최근 발생한 학교 식중독 사고·학교시설 내진보강·구.삼영초 부지 활용에 대한 대구시와의 보상 협의 및 폐교 후적지 활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강성환 의원(달성군 제1선거구)은 다사읍 지역 내 이전 예정인 심인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운영돼 학생·학부모의 교육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송영헌 의원(달서구 제2선거구)은 교육청 예산구조·지방채 상환 계획·내년 재정 전망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진련 의원(비례대표)은 교육청의 대표적인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인 100-100-1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서교사 부족으로 인해 일선학교에서의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날 박우근 교육위원장(남구 1선거구)은 “8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의원들로 구성된 데 이어 교육청에서도 신임 교육감이 선출,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꼼꼼하게 추진해 교육수요자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교육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교육지원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학생문화센터 등 직속기관을 현장 방문해 현안사항 업무보고를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