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99명 중 랜덤방식 추첨, 최종 100명 선발10일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 행정업무 보조 및 단기 과제 등 수행
  • ▲ 포항시의 청년행정인턴 체험연수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뉴데일리
    ▲ 포항시의 청년행정인턴 체험연수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뉴데일리

    2018년 포항시 청년행정인턴으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행정업무 체험연수를 시작했다.

    ‘청년행정인턴 체험연수’는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실시되어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총 1,099명이 신청했으며, 랜덤방식으로 추첨해 최종 100명이 선발됐다.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열린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청년들을 맞아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행정인턴들은 담당자로부터 복무관리 및 보안교육을 받고, 근무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에 관한 정책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손정호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청년이자 포항시민이 가진 취업에 대한 고민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정인턴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각자의 고민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청년행정인턴은 본청, 읍면동, 사업소, 포항시 출자출연기관에 배치돼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5일, 하루 8시간 행정업무 보조 및 단기 과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