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 학생 및 토픽 우수자 초청 연수’ 위탁기관 선정24개국 총45명 초청, 한국문화 및 체험 연수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 기반 마련
  • ▲ 경북대가 실시하고 있는 한국체험 프로그램 중 지난 13일 진행된 생활한국어 수업모습. ⓒ경북대학교
    ▲ 경북대가 실시하고 있는 한국체험 프로그램 중 지난 13일 진행된 생활한국어 수업모습.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세계 24개국 고교·대학생을 초청, 한국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북대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약 10일간 영국·러시아·멕시코·캐나다·카자흐스탄 등 24개국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15명 총 45명을 초청해 대학 생활과 한국 문화 및 경제 발전상 등을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 우수자 초청 연수’ 위탁기관으로 경북대가 선정됨에 따라 시행됐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경북대 캠퍼스에서 한국어연수를 비롯해 한국 문화·경제 등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를 듣는다.

    또 도자기 만들기와 전통혼례 등 전통 문화 체험과 함께 DMZ·한국민속촌·대구시티투어·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대구 서문시장·삼성전자·한국가스공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종화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우리 대학 교육 환경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주요 국가 학생 및 토픽 우수자 초청 연수’는 토픽 우수 외국인 대학생과 동남아·남미·유럽·캐나다·중앙아시아 지역 등 한국어과정이 개설된 고교의 우수 학생들을 초청하는 연수이다.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유적지 탐방 및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등학교 및 대학교 견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