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65세 차상위계층 이하 1천명 대상, 상해보험 무료 가입
  • ▲ 한수원은 18일 경주시 등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정규 우체국장.ⓒ한수원
    ▲ 한수원은 18일 경주시 등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정규 우체국장.ⓒ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18일 경주시·경주우체국과 저소득층의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경주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천명을 대상으로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공익보험으로, 1만원으로 1년 동안 재해 입원·수술비, 유족위로금(2천만원)을 보장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만 15세부터 65세 저소득층 1천명을 발굴해 안내하고, 한수원은 본인부담 보험료 1천만원을 후원하며 우체국에서는 7월부터 보험계약 체결 및 보장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한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