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수행한 과제로 본선 6명 경합해 3건 선정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스마트 제철소’ 실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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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18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목표로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7월 초 1차 심사를 거쳐 6명이 선발돼 이날 발표에 나다. 행사장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과 엔지니어 등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그동안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 6명의 엔지니어는 4개월간 수행한 다양한 빅데이터 과제들을 공유했다.
본선에 오른 6개 과제는 효과성, 기여도, 분석 수준 등을 통해 총 3건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과제는 하반기 양소 통합 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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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강평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업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과 스마트 기술 적용되어야 효과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제철소 업무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고하는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엔지니어의 역량을 높이고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통해 스마트 제철소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