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D-1 무대, 전기 등 최종 현장점검 진행관람객 안전 최우선, 축제 준비에 만전
  • ▲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뉴데일리
    ▲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뉴데일리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2018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지인 영일대 해수욕장 현장을 최종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축제를 주관하는 문화재단과 경북도, 포항시, 포항북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포항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영일대 해수욕장을 둘러보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메인 무대, 체험 부스 등 행사장 배치나 무대 설치현황 등 전반적인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축제현장 전반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름축제의 특성상 기상상황에 따른 대비책과 해상 안전, 전기 시설, 안전 펜스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확인했다.

    또 불빛축제를 관람하는 인파가 대거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상황과 주차 및 교통대책, 교통통제 구간 등과 꾸준히 문제가 됐던 노점상 단속과 행사지원 및 안전관리 근무자 배치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마다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오는 관람객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불꽃 연화에 따른 소방안전 뿐만 아니라 정전 및 폭염 대책을 준비토록 하고 각 통신사마다 이동 기지국을 충분히 확보해 모든 관람객이 통신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주제공연, 반짝반짝 퐝퐝쇼, 불빛테마존 등 신규 프로그램 Best 5를 기획해 작년보다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국제불꽃쇼 28일 저녁 9시부터 진행하며 영국, 중국, 한국이 참여해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유명 DJ와 함께하는 EDM 페스티벌, 나눔나라 동화나라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와 시민 참여가 강화된 불빛 퍼레이드, 포항시 예술 단체 공모 공연 진행 등으로 시민들의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해 준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5일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