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문산정수장 분말활성탄 접촉조 신설 공사 추진사업비 194억 원 투입…2020년 하반기 준공
  • 매곡정수장 모습.ⓒ대구상수도사업본부
    ▲ 매곡정수장 모습.ⓒ대구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매곡·문산정수장에 분말활성탄 접촉조 설치공사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앞서 오는 9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예산 6억 원의 예비비를 우선 투입한다.

    대구시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 원수 미량유해물질 발생에 대비해 매곡·문산정수장에 분말활성탄 접촉조 설치공사를 조속히 추진, 예비비를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내년 5월 중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에 준공해 분말활성탄 접촉조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대구지방환경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정수 검사항목 확대 등 낙동강 상류 수질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분말활성탄 접촉조를 조기에 신설하고 낙동강 수질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말했다.